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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4-11 11:35
ak뮤직 에이케이뮤직 akmusic ak music 악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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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갑수
 조회 :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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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쇼핑 사장님 덕에 아주 좋은 '물건'을 하나 건져서 흐뭇합니다. ^^
PX-500L에 대해 잠시 말씀을 드리자면요...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하는 친구가 눌러보고는 건반감 '죽인다'고 하더군요.
건반감은 최고라는 항간의 평이 상당 부분 맞는가 봅니다.
음색은 야마하 CLP가 조금 나은 것 같았는데 그것도 매장에서 바로 비교해서 들으니까 그런 것이었고요.
집에서 별도로 들으니 PX-500L도 제 귀에는 아주 좋습니다. ㅎㅎ
무엇보다도 키보드 개념으로 만든 거라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 그냥 번쩍번쩍 들어서 마음에 드는 장소에 옮겨놓을 수 있다는 게 저처럼 넓지않은 집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큰 장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리 좋고, 건반감 탁월하고, 공간 적게 차지하고, 가볍고...
매장에서는 음색 때문에 사실 야마하와 PX-500L 사이에서 갈등을 좀 했었는데 지금은 PX-500L에 아주 흡족한 마음입니다.
피아노 사실 분들은 기왕이면 매장에 들르셔서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도 야마하하고 PX-500L 놓고 갈등할 때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주신 조언이 크게 도움이 됐거든요. 특히 저처럼 피아노 처음 배우시는 초보분들의 경우에는 더더욱 이 조언이 큰 효과가 있을 겁니다.
디피 장만하시는 모든 분들이 '열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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