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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5-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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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선홍
 조회 : 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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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주전 토요일 인천에서 꼬마 둘 데리고 영창 RE-210 가져간 사람 기억나세요? ^^
예산이 부족해 다이나톤 정도를 살까하다가 사장님이 저렴하게 주셔서 RE-210을 샀는데
소리야 쿼즈와일 음색이라 말할것두 없구 터치감도 아주 좋더군요. 장식으로도 훌륭하구요. ^0^
일반 디지털 피아노들은 여러 기능들이 많이 들어 있지만 사실 일반인이 자주 쓸일은
별루 없거든요. 미디 기능만 해도 컴퓨터와 미디 연결하고 몇번 만져보면 전문가가
아닌 이상 선빼서 보관하기 일쑤거든요. (물론 RE210에 미디기능은 있습니당.^^;;)
2~30만원대 디지털 피아노만 해도 많은 기능들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제 생각으로 아이들이 피아노 연습을 하는데는 많은 기능이 있는 것 보다는
좋은 음색을 지닌 디지털피아노를 사주시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예산이 넉넉하시면 둘 다 갖춘 좋은 제품 사주시구요..^^;;)
옛날분들은 야마하나 카시오 디피를 많이들 아시고 추천도 하지만 소리하면
영창 쿼즈와일이 끝내줍니다.
물론 쿼즈와일이 미국회사를 인수해서 생긴것이긴 해도 명기를 만드는 세계최고의
국산브랜드라는 자부심도 있고 일제 제품 안써두 되구요. ㅎ
단점이라면 RE-210은 쿼즈와일 칩을 쓰고 가격을 내리다보니 음량 조절 단추 3개가
저가 디지털 피아노보다도 고급스럽지는 않네요.
그리고 아주 조용한 상태에서 볼륨을 올리고 들어보면 스피커에서 약간의 잡음이
있습니다. (다른 디지털 피아노에서는 더 심해요.^^)
스타카토시 어쿠스틱 피아노에 비해 약간 덜그럭거리는게 느껴지는데
터치감도 이만하면 괜찮은것 같네요. -.-
꼬마에게 피아노 못 사준것이 마음 한 켠에 항상 부담이었는데
이제 조금 해소된것 같습니다.
요즘 저희집 꼬마가 보물 1호로 지정하고 매일 연습하고 있답니다.
(그런데..제품 가져갈때 명곡 모음집을 안받아갔는데요...
혹시 보내주실 수 있으신지..ㅠ.ㅠ;;)
사장님 피아노 저렴하게 주셔서 감사드리구요..사업 번창하세요.
그런데 사장님..저 명곡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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