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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8-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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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성욱
 조회 : 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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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디지탈피아노 동호회에 가입하여 여러가지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곳의 스폰서 사이트보다 여기가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어 전화를 드렸더니 정말 친절하게 상담해주셨지요.
야마하 clp150과 카시오px500L중에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야마하는 터치감과 앰프스피커 용량이 크기 때문에 소리가 좋다는 평이, 카시오는 역시 터치감과 강력한 키라이팅 레슨 시스템이 있지요. 가격대 성능비도 좋다는 평이구요.
좀 무리를 해서 CLP150으로 질렀습니다. ㅋㅋ 품질에는 매우 만족합니다.
예전에 50만원하는 저가형 디피를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건반이 조금 무겁다는 것 말고는 키보드 보다 좋은 것이 별로 없더군요. 그 때 아는 사람의 다이나톤 90만원대 디피와 비교해 보았는데 정말 잘못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터치감과 소리가 영 모자라더군요. 다이나톤이 훨씬 나았습니다. 디피사면 최소 몇년 쓰는 물건인데 40만원 아끼는 건 쫌 아니다 싶더군요. 그래서 아마 CLP150을 샀는지 모르겠습니다. 조립 그렇게 힘들지 않았구요.일단 2라인 LCD가 있어 정보를 알려주니 좀 덜 답답했습니다. 숫자만 보이는 것은 좀 갑갑하지 않나요? USB로 연결하면 바로 미디기능 지원되구요. 그리고 XG음색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GM음색 수준과는 한 차원 다른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외장재의 고급스러움은 다른 디피보다 쫌 한 수 위죠..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너무 모르고 샀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아서 그런지 좋다는 말만 너무 들어서 그 기능에 대해서는 숙지하지 못한 실수를...
CLP150은 자동 반주 기능이나 리듬이 없거든요...
그것은 카시오 PX기종에는 기본으로 있잖아요...저가도 있으니 당연히 고가엔 필수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야마하 CLP기종은 터치감과 음색에 충실한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카시오 PX500L은 앰프와 스피커가 작아 울림이 덜할테고 어피에 비해 음장감이 덜할 수 있는데 가정에 가져다 놓으면 별차이 모르고 사용할 듯합니다. 크게 울리면 부담스럽거든요..ㅋㅋ
지금은 카시오를 사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쉽지만 카시오를 샀다면 야마하가 아쉬웠겠지요.
하여튼 기능과 특징을 잘 살펴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물론 두 제품 다 큰 후회가 없다고 추천하는 모델이기도 하지요...
무엇보다도 친절하게 오래 상담에 응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방이라 안좋은 물건 보내주면 반품도 어렵고 어떻게 하나 고민도 하였는데...확실한 물건 보내주셔서 감사하구요. 물건값가지고 씨름하지 않고 적정가격을 제시해주시고, 꼭 성공하는 쇼핑몰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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