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잠깐 배우다 그만둔 피아노...다시 배우고 싶은 마음에 간단하게 칠수있는 50만원대 피아노를 알아봤는데, 인터넷 리플을 읽으면 읽을 수록 일제가 음색이 더 낫다고 하셔서 낙원에 가서 처음 알아본 모델이 카시오 px-110dk모델을 봤는데, 건반 터치감이 좋아서 이 모델로 선택하려고 했는데, 3일정도 웹 서핑하다가 악기쇼핑을 알게 되었습니다. 야마하 제품을 많이 권장하시더라구요...문제는 가격인데...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가격이 높은제품으로 맘이 가더라구요...clp240보다는clp270이 음이 더 좋고, 가격은 100만원이나 더 비싸고...고민고민 하다가 clp240으로 맘을 정하고 직접 매장을 찾아 갔더니, 소문대로 매장크고 직원분들 친절하시더라구요. 240모델을 보다가 옆에 270모델을 눌러보니, 아 에서 와 더군여. 외형 디자인은 같은데, 초보자인 내가 들어도 더 맑게 들리더군요...그러다 보니 200~300만원 사이 모델을 찾다보니, 동영상에서 외국사람이 직접 시연해 주던cvp모델이 보고 싶더라구요.매장2층으로 올라가서 보는 순간...큼직한 lcd.옆에 많은 버튼.소리도 넘 좋더군요.clp는 피아노 기본 기능에 충실했다면, 이 피아노는 합주가 가능하고, 컴퓨터와 연결해서 미디도 만들수 있다는 거...데모버튼을 눌렀을때 나오는 웅장한 음색. 고민오래 하지 않았습니다.와이프도 임신중이라 태교에도 좋을것 같아 바로 구입했습니다. 길이 1미터30정도 되고어자리 많이 차지 안해서 좋고, lcd창에 레슨기능이 있어 보고 칠 수도 있고, 녹음기능있고, 메트로놈기능...아내도 좋아아주 좋아하고요,앞으로 태어날 우리 아이도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 매장에 직접 가서 상담하시면, 할인 된다는것, 카드로 하시면 10개월 무이자에.현찰로 하시면 더 에누리 되구요. 홈쇼핑도 좋지만, 악기쇼핑이 더 신뢰가 가더군요. 앞으론 일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이 즐거울 것만 같습니다...디지털피아노 강력추천입니다. 인터넷에서만 고심하시지 마시고, 직접가서 들어보시고 고르시는것이 현명합니다. 한가지 아쉬움점은 한글 메뉴얼을 다운 받아서 봐야 겠네요.영어의 압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