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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0-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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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P-F01을 이용하면서 깨닫게된 대중성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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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용수
 조회 :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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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이글이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물론 기업이라는 속성의 특성상, 이 글이 언제 지워질지 모르겠으나) 글을 남깁니다.
악기는 틀림없이 굉장히 고가의 제품입니다. 그렇기에 여유가 있는 소비자라면, 되도록 고장나지 않은 제품을 튼튼하게 오래쓸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고르게 되지요. YAMAHA 피아노를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구입하는 사람 들의 대부분의 마음은 그런 마음일 것입니다. 물론 저도 그 사람 중의 하나 였습니다.
하지만 CLP-F01이 산 한달 만에 CPU 메인보드가 나갔다는 치명적인 고장이 나고 나서 그 생각은 달라졌습니다. 단순히 대리점을 탓하지도 않겠습니다. 물론 일부러 그런 제품을 주기야 했겠습니까? YAMAHA 라는 브랜드 제품 중 재수 없게 결함이 있는 제품이 저에게 왔다고 해도 수긍할 수 있습니다. 전자 제품의 자동 공정화된 현재 상태에서 제품의 결함은 분명,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저의 운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해버리면 그만인 것입니다.
하지만, A/S를 받는 측면에서는 신제품과 희소가치가 높은 제품을 산다는 것은 상당히 생각해볼 만 한 문제입니다. 제가 주문하고나서 받기 까지 5일도 채도 걸리지 않는 CLP-F01 제품이 중요한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일본에 주문해서 받기까지 1달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뭔가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것 같지 않습니까? 그 이유는 바로 현재 이 피아노의 대중성 결여에 있습니다. 굉장히 좋고 희소가치가 높긴 하지만, 고장이 나면 고치기가 힘든 겁니다. 물론, 주문하는 시간보다 A/S 시간이 왜 3배 이상 넘게 걸리는지 이해가 가지는 않습니다만, 어쨌든 야마하a/s센터에서 댄 핑계 거리는 그러합니다. 대중성의 결여.
분명 잘 생각해보고 사시기 바랍니다. 마냥 비싼 제품이 모든 경우를 항상 따져봤을데 좋지 많은 않 다는 걸 말입니다.
P.S - 한치의 거짓도 없기에 떳떳하게 실명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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