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나요... ^^;;

지난주일날  늦은 저녁 11시에 오셔서 클라노비아를 설치해주신 두분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구매에 도움을 주신 사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피아노도 칠줄 모르고 전자공학 전공에 반도체회사에 근무하는 제가 CVP-305 를 구매하게된 계기로는

저와 저의 가정에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 있었는데.. 어느날 제게 Hillsong 런던실황 DVD를
보게 되었고... 거기에서 야마하 이름이 붙은 작은 소형피아노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야마하 제품을 검색해 보았고, 검색하고 찾다보니 MR제작과, 작곡을 하기 쉬운 제품을
고르면서 가격대비 성능비 를 꼼꼼히 비교해보니..

CVP-301 ~ CVP-309 중에서 CVP-305 가 가장 적합하더군요...

인터넷에서 무작정 검색하다보니, 악기쇼핑이 나왔고.. 이것 저것 전화로 물어봤더니
직접와서 확인해보고 건반도 눌러보고 하면서 생각해보시라고 하여..

그날 오후 악기쇼핑에 들러서 CVP-305를 보러 갔습니다...
래서 MR작업이 수월하게 할 수 있는걸 확인했고...
(한실장님께서 열심히 알려주시려고 하는것 보면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최종적으로 피아노 전공한 집사람이 직접 건반을 눌러보고 느낌을 비교하고 구매하려고 결정을
남겨놓았습니다..  (근데 저는 그때 보고 사려고 맘속으로 결정을 그때 내렸습니다.)

10월28일 토요일날 4개월된 제 아들과, 집사람과 함께 악기쇼핑에 방문하여 악기에 대해서
보다 더 자세히 알고싶어서 미리 야마하 클라노비아 담당 레슨선생님의 일정을 잡아두어
30여분동안 CVP-305에서 MR을 만드는 법에 대해서만 간략히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그 다음날 주일날 저녁에 피아노를 받았고,  다음날 부터 CVP-305와 동거가 시작되었습니다.

집사람은 아무래도 전자 기기쪽엔 약하다보니.. 기능을 익힐려면 제가 퇴근할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매뉴얼 보면서 이기능 저기능 이것 저것 눌러보고 같이 기능을 익힐겸 이것저것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생각하는 레슨의 개념은..
(왠만큼 익히고 알아야 배울때 더 고난이도 스킬을 배울 수 있다 라는 주의 이기때문에)
집사람이 왠만큼 익숙해지면  야마하 교육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

-------------
작은 개척교회의 성가대 지휘자와, 찬양단 반주를 맡아 하면서 성가대 찬양에 대한 열정이 있는
집사람은 이번에 구입한 CVP-305로 MR을 만들어 적용을 시도하였습니다.

CVP-305구매의 목적은 주로 작곡, 편곡, MR이기 때문에  가장먼저 지난주일 성가대 MR부터
시작해보려 마음먹고..
토요일(11월4일) 제가 퇴근하고, 저녁에 집사람과 MR을 처음으로 만들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결국 밤늦게서야  저장시키고...

CVP-305 의 헤드폰 출력쪽으로 음향을 내 보내고, 컴퓨터의 Line-In 에 넣어서
그냥 녹음시켜서 MP3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보니깐. 케이크워크나, 큐베이스 이런것도 알아야 하더군요.. 휴.~~~ 먼산 )

어쨌거나.. 천신만고 끝에 어색하지만 MR을 만들어 CVP-305구매하고 첫번째로 11월5일 예배에서
성가대 MR로 썼습니다.

그랜드피아노 연주하는 반주자가 있어서 피아노 부분을 제외한 부분을 넣어서 MR로 만들었는데.
어색하지만 수고했다는 목사님 말씀에 더더욱 힘을 얻었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출근하면서 쓱 훑어 보았는데.. 참 근사한 녀석입니다...

실용음악쪽과, 작곡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을 드립니다....

만일 세세한 기능에 대한 미묘한 차이는 별로 신경쓰지 않으실 분이라면
굳이 CVP-305 모델이 아니더라도 CVP-301 모델이라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차이가 꽤 나거든요)

글을  쓰다보니 무지 길어지네요..

아.  그리고 이번 처음으로 만들어본  CVP-305 성가대 MR (피아노 연주 부분 제외) 
"주님의 손이" 를 MP3로 만들어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추후에는 저희 교회 홈페이지(http://bunyoung.hompee.com)자료실에 꾸준히 올려놓을 것입니다. 

나중에 실력을 더 키워 더 멋지게 만들어 올려드리겠습니다.  집사람이 야심차게 생각하는곡은
11월 3주 곡인 "지금은 엘리야때 처럼" 입니다.. ^^;; 기대해 주세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