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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2-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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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P-305 를 구입한지 한달이 지난 악기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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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성용
 조회 : 2,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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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라비노바 의 강점 (CVP-30x 시리즈)
A. 전자 건반악기중에서 실제 피아노에 가장가까운 느낌을 주는 GH(Graded Hammer)건반으로
클래식 전공자가 연주할때에도 그 느낌을 그랜드피아노에 가깝게 표현할 수 있다.
B. 신디사이저의 기능으로는 워크스테이션급에는 따라 갈 수 없으나 간단한 표현에 매우 효과적
하지만 왠만한 저가형 신디기능보다는 더 나은 음색들을 보유하고 있음
음색은 XG-480개, 17드럼셋, CVP고유음색 353음색( CVP-307/309는 451음색으로 98개 더 많음)
C. 막강한 스타일기능
1) 자동반주 기능을 잘 활용하면 MR을 만들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가능
D. 총 16개의 채널을 할당하여 각각 따로따로 녹음을 할 수 있어서 MR제작시 매우 효과적
E. 동시 발음수(CVP-305는 128 Voice), (CVP-307/309는 256Voice)
상위버전인 CVP-307/309와의 기능적인 차이는 이 부분외에 큰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CVP-307, CVP-309 에서 연주할때 출력되는 사운드는 훨씬 좋습니다 ㅠ.ㅠ)
기능은 별차이 없는데 출력되는 사운드가 차이가 좀 납니다..(이부분도 고려하세요)
가격차이는 대략 쇼핑몰 가격으로 540만원 <--> 390만원 대략 150만원차이가 나네요
가격대비 성능비로는 CVP-305를 매우매우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2. 클라비노바의 활용
A. 클라노비아를 활용은 우선 악기를 다루기가 매우 쉽게 되어 있어서 기능을 금방 익힐 수 있고
B. 야마하 클라비노바 교육선생님이 계셔서 악기 기능에 대해서 직접 가르쳐 주기에 매우 뛰어난
기술/교육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C. 전문적인 신디/미디 기능을 배우지 않은 사람도 쉽게 MR을 만들 수 있다.
3. 클라비노바 한달 사용소감
결혼 기념일 즈음해서 클래식 피아노전공한 집사람이 집에서 여러가지 자기개발과 작곡을 시켜보면
좋겠다는 생각하는 악기를 알아보았고, 클래식 피아노전공자라서 피아노 건반의 느낌을
이야기 하던 부분때문에 클라비노바로 시야가 좁혀지게 되었고,
급기야 악기쇼핑에 방문하여 직접 소리와 기능등을 일부 확인하였습니다. 그후 이틀뒤에
집사람을 데리고 다시방문하여 기본기능 교육을 받고, 느낌을 확인시킨후에
계약체결을 완료 하였습니다.
저는 피아노는 정말로 하나도 칠줄 모르지만 연주하는것 보는거와 듣는걸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아내가 연주하거나 MR로 만드는것을 같이 들으면서 함께 하는게 좋아서
집에가면 제가 항상 앉아서 MR도 만들기도 하고, 다른 MIDI 파일들을
USB에 넣어가서 들어보기도 하고.. 합니다.
(저의 또다른 취미생활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항상 아내와 함께하는게 너무 좋습니다.)
4. 부족한 부분...
제가 아내와 약속한 부분이 클라비노바 (CVP-305)의 기능을 90% 이상 활용할 수 있을때에
Workstation 급 신디사이저를 사주겠노라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활용하는걸 보면 이제는 써볼만한 음색이 부족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꾸 워크스테이션급 신디음향을 거론합니다 ㅠ.ㅠ)
저는 내년이 지나면 고려해보려고 했는데... CVP-305 산지 한달만에 음색 부족하단 소리를
들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 그리고 이렇게 잘 활용할지는 더더욱 몰랐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워크스테이션급 신디중에서 어떻게 좋을지 비교 분석을 해보고 있습니다.
일단 음향, 성능, 기능적인 부분과, 사용의 편리성(UI- User Interface)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Yamaha Motif ES / KORG Triton Extrem / Roland Fantom-X 이정도 로 압축은 되었습니다.
봉급쟁이 생활에 할부생활 청산되면 고려해봐야겠습니다 ^^;;
누가 협찬 안해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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