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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1-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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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뒤늦은 CLP-130 사용기 및 터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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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미확인
 조회 :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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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약 1년 전에 130인가 주고 산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엔 피아노를 시작한지 1달도 안됐기에 대만족이었으나
피아노를 좀 치다 보니 어피와 디피의 차이점을 알겠더군요..
지금도 찾아보시면 하나같이 터치가 훌륭하다는 말 뿐입니다.
물론 디피 중에서는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겠지만..
진짜 피아노같은 터치를 생각하신다면 말리고 싶군요.
얼마 전 가까운 악기점 방문해서 CLP-270까진 쳐봤습니다만 (목건반 제품은
비싸기 때문에 잘 안팔려서 주문 들어오면 갖다 놓는다더군요) 확실히 나아지긴 했지만
훌륭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는 아니더군요.. 제가 까다로운건지 모르겠지만..
집에 있는 야마하 어쿠스틱과 비교해도 이런데 그랜드 피아노와는 얼마나 차이가 날지.. --;
어쨌든 터치는 별로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게 소리죠.
소리는 괜찮습니다. 130만에 그정도 소리면 절~대 손해는 아닙니다.
요즘 디피를 새로 장만하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어피는 낮에 시간이 없어서 못치고
디피는 터치가 안좋아서 치기 싫고.. 목건반 쳐보고 터치 좋으면 살 생각입니다.
과연 목건반의 터치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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